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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역차별 지적에 ‘반박’
서명원 | 승인 2017.11.03 15:35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KBS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역차별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 구글코리아가 공식 반박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구글이 우리나라에서 조세를 회피해 왔다는 논란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업계 분위기를 반영하듯 국정감사에서 이 창업자는 “인터넷이란 곳은 국경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싸이월드가 사라지면 그 매출이 다 페이스북에 간다”며 “페이스북과 구글은 다 어마어마한 돈을 버는데 (국내에서) 세금도 안 내고, 고용도 안 된다”고 제시했다.

특히 네이버의 검색어 조작 등에 대해 이 창업자는 “구글도 그런 문제가 많이 나올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낮아 구글코리아가 상대적으로 깨끗해 보일 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구글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이 창업자의 발언을 반박했다.

구글코리아는 “이 창업자의 발언은 주무부처 및 해당 기업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에 대해 저희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조세 회피 문제에 대해 “구글은 한국에서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국내 세법과 조세조약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국내에서 고용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구글코리아에는 수백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연구하고 있는 엔지니어를 비롯해 국내 기업과 협업해 성장 및 해외 진출을 돕는 영업·마케팅 직원들이 있으며 ‘구글 캠퍼스 서울’ 팀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허위 클릭과 검색어 조작에 대해서도 “구글은 검색 결과의 객관성과 공정성 및 투명성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구글 검색 결과는 100% 알고리듬 순위에 기반하고 있으며, 금전적 또는 정치적 압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과 국내 기업 간 역차별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조세 회피 문제의 경우 이번 국감에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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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  s3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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