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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화성-15형, 워싱턴 도달 가능"
최선태 | 승인 2017.12.01 18:35
북한의 화성-15형 미사일 ⓒ조선중앙통신

국방부가 북한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화성-15’형이 미국 워싱턴까지 도달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이라 평했다.

국방부는 1일 국회 국방위 현안보고 자료에서 화성-15형을 신형 ICBM급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비행시험에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며, 정상각도 발사시 1만 3000㎞ 이상 비행 가능하다고 설명해 주목된다.

이는 북한의 발사 이후 군 당국이 사흘 만에 신형 ICBM급으로 공식 평가한 것으로, 이 같은 비행거리는 워싱턴까지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가 북한 미사일의 사거리에 대한 보수적 평가를 넘어 민간 전문가들의 분석치보다 높게 평가한 것은 화성-15형을 그만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전문가들은 북한이 정점 고도 4475㎞, 사거리 950㎞를 53분간 비행했다고 발표한 화성-15형의 사거리에 대해 정상각도(35∼45도)로 발사 시 사거리가 9000∼1만 3000㎞에 이를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미 군 당국은 지난 2016년 2월 발사한 대포동 2호의 사거리를 1만㎞ 이상으로 공식 평가해 국방백서에 표기한 바 있다.

특히 국방부의 화성-15형 비행 거리에 대한 공식 평가는 미군 당국의 판단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화성-15형이 워싱턴을 타격할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 대해 한미가 함께 인식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이 수립한 북한 핵과 미사일을 4단계로 나눠 대응하는 ‘4D 작전계획’인 탐지(Detect), 교란(Disrupt), 파괴(Destroy), 방어(Defense)의 수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미는 지난 2015년 11월 열린 제47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이 같은 4D 작전개념의 이행지침을 승인했고, 한미 군은 이 지침에 따라 작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화성-15형의 비행 거리에 대해 워싱턴 도달 가능으로 평가하면서도 북한 ICBM의 핵심기술 확보 여부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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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태  cst76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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