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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관계자 ‘미 대선 러시아 개입, 미국 사회 분열 위한 것’
서명원 | 승인 2018.02.19 14:25
롭 골드먼 페이스북 광고 담당 부사장 ⓒ롭 골드먼 SNS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한 것은 미국 사회 분열을 위한 것이었다는 페이스북 관계자의 증언이 나와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롭 골드먼 페이스북 광고 담당 부사장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모든 러시아의 광고들을 봤으며, 선거 국면을 흔드는 것이 러시아의 핵심 목적이 아니었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고 적었다. (파이낸셜타임스 관련 보도 링크 클릭)

또 “러시아의 온라인 선전과 허위사실 유포의 핵심 목표는 우리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미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것이었다”며 “그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작동했고, 미국인들 사이에서 두려움과 증오를 불러 일으켰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뮬러 특별검사팀은 지난 16일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러시아 인사 13명과 기관 6곳을 기소한 바 있다.

특검팀은 기소장에서 피고인들이 대선 기간 당시 80여 명을 고용해 페이스북 등에서 정교한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전개했고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 동안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이 러시아 게이트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검이 러시아 인사 관련 기소를 발표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뉴스 미디어들은 (기소된) 러시아 그룹들이 내가 대선 출마하기 전인 2014년에 세워졌다는 점을 얼마나 언급하고 싶어 하지 않는지 우습다”고 적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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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  s3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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