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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황정근·노태악·김선수 등 '대법관 후보' 9명 추천
서명원 | 승인 2018.05.14 14:15
대법원

대한변호사협회는 14일 고영한(63·사법연수원 11기)·김신(61·12기)·김창석(62·13기) 대법관의 후임 후보 9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 대법관 3명은 8월 2일 퇴임할 예정이다.

대한변협은 이날 ▲황정근(57·15기) 변호사 ▲노태악(56·16기) 서울북부지법원장 ▲김선수(57·17기) 변호사 ▲한승(55·17기) 전주지법원장 ▲황적화(62·17기) 변호사 ▲조홍식(55·18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노정희(55·19기·여)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선희(53·19기·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은순(52·21기·여) 변호사 등 9명을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

황정근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국회 측 대리인단의 일원으로 활동했고,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재직 당시 영장실질심사 신설 등 형사소송법 개정 실무를 맡았던 적이 있다.

노태악 법원장은 형사법·사법 정보화·국제거래법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법원 내 연구회장을 역임한 적이 있다. 또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선수 변호사는 사시 27회 수석 합격자로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사법개혁비서관·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을 지냈다. 김 변호사는 노동법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한승 법원장은 사법연수원을 수석 수료했고, "해박한 법률지식과 합리적 사법행정의 식견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적화 변호사는 법관 재직 시절 3년 연속 서울지방변호사회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적이 있고, 현재 법무법인 허브의 대표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판사 출신 조홍식 원장은 환경 분쟁과 환경법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고 있고, 노정희 부장판사는 법원도서관장을 겸임하면서 "섬세하고 치밀하게 사건을 심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사 출신 이선희 교수는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 위원·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관련 실무와 이론에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은순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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