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법원
검찰, 'MB 집사' 김백준에 징역 3년 구형..내달 12일 선고
서명원 | 승인 2018.06.07 13:35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KBS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됐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징역 3년 형이 구형됐다. 김 전 기획관은 'MB 집사'로 통하는 사람이다.

검찰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에서 진행된 김 전 기획관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검찰 수사에 협조했고, 범죄로 얻은 이익도 없다"면서 징역 3년 형·벌금 2억 원을 구형했다. 다만, 벌금형에 대해서는 "선고를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기획관의 변호인은 " 사건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정원 예산을 청와대 예산으로 전용한 것"이라며, "국가정보원장이 어떤 의미로 돈을 줬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뇌물수수 방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선고해 달라"고 주장했다.

김 전 기획관은 최후진술에서 ""저는 제가 한 일을 모두 인정하고 아무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어리석은 판단으로 잘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받는 재판이 끝난다고 해서 사건이 마무리되는 건 아니"라며, "언제든 어디서든 진실 규명을 위해 제가 할 일이 있다면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기획관은 2008년 5월 부하 직원을 보내 청와대 근처 주차장에서 국가정보원 예산관으로부터 현금 2억 원이 든 여행용 가방을 받게 하는 등 김성호·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재임 당시의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총 4억 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5월 2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법원은 7월 2일 김 전 기획관에 대한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 로디프 트위터(링크 클릭) - http://twitter.com/law__deep

- 로디프 페이스북(링크 클릭) - https://www.facebook.com/로디프-217664052308935

서명원  s3ar@naver.com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명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18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