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재판 방청
"앞에 '세종대왕' 보이게…MB에 특활비 2억 원 전달"[이명박의 다스 횡령 및 탈세·뇌물수수 등 공판 19-2] 김희중 "경호원들, 김윤옥의 지나친 해외쇼핑 걱정"
박형준 | 승인 2018.07.24 18:40

"앞에 '세종대왕' 보이게…MB에 특활비 2억 원 전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2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혐의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하 등장인물 호칭 생략) 이날 오후에는 이명박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관련 서류증거조사가 진행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명박은 박재완 전 청와대 정무수석·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을 거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6억 원과 10만 달러를 받았다. 검찰은 이명박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국고손실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SBS

검찰은 ▲김성호 당시 국가정보원장은 2008년 4월 청와대로부터 "물품대금을 지급해야 할 일이 있으니 도와 달라"는 말을 들었고 ▲국가정보원은 캐리어에 '세종대왕'이 앞으로 오도록 현금을 가득 채워서 ▲김백준을 거쳐 2억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검찰의 관련 주장이다.

▲ 이 모 전 국가정보원 예산관은 "2008년 4월, 김주성으로부터 '청와대에서 도와달라고 한다' '김백준에게 돈을 전달하라'는 말을 듣고 김백준에게 억대의 돈을 줬다"고 진술했다.

▲ 이 모는 "최 모 전 처장에게 '마트에서 캐리어를 사오라'고 지시해서 캐리어를 준비한 뒤, 캐리어에 현금을 '세종대왕'이 앞에 나오도록 가득 넣어 김백준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 기자 주: 검찰은 "캐리어에 1만 원권을 가득 넣으면 2억 원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 현금 준비 실무를 맡은 최 모 전 처장은 "세종대왕 얼굴이 앞에 가게 해서 돈을 넣어야 보기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 김 모 전 국가정보원 회계담당관은 "원세훈은 다른 원장들보다 더 많은 특별사업비를 사용했고, 한 번에 5억 원 이상 가져간 적도 있었다"고 진술했다. 

▲ 검찰에서 김주성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조사할 때, 김주성의 변호인 자격으로 입회한 정 모 변호사는, 김주성이 이명박을 독대한 정황을 진술하자 "여기에 더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면서 검사실을 나갔다.

▲ 정 모는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적이 있던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변론한 적도 있다. 검찰은 "정 모가 김주성의 실제 변호사가 맞는지" 의심을 했다. 

▲ 김주성은 이후 조사에 단독으로 출석해 "정 모 변호사와 연락이 안 돼서 변호인 없이 조사를 받으러 왔다"고 진술했다. 

▲ 김주성은 "김백준으로부터 '도와 달라'는 취지의 말을 전해 듣고, 이명박을 찾아가 특수활동비 상납을 만류했다"고 진술했다.

(※ 기자 주: 검찰은 "이명박이 '특수활동비 수수는 위법'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볼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김주성이 진술한 당시 시점은 김성호 전 국가정보원장 재직 시절이다.)

▲ 2008년 4월, 청와대에 다녀왔던 김성호는 김주성에게 "청와대에서 '물품대금을 지급해야 할 일이 있으니 도와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 김주성은 "김성호로부터 그 말을 들은 뒤 김백준에게 2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진술했다.

(※ 기자 주: 김성호는 김주성과 대질조사까지 받았지만, "모른다" "그런 적 없다"는 등 진술만 했다.)

'특활비 1억 수수' 이상득의 예산론 "상가집 돈 쓰듯이 아껴써야"

검찰은 ▲이명박이 원세훈 재직 시절의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은 시점은 '원세훈 경질 주장'이 강하게 불거졌던 시기였고 ▲김백준이 특수활동비를 전달 받은 장소는 박근혜 정부의 안봉근·이헌수가 특수활동비를 주고받던 청와대 연무관 근처 골목이었으며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사건 후 국가정보원은 인도네시아 정보부장에게 현금 3만 달러를 생일선물로 준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세훈의 지시로 김희중에게 10만 달러가 전달됐고 ▲이상득에게도 1억 원이 전달됐으며 ▲이상득은 자신에게 1억 원을 전달한 국가정보원 직원에게 "국가기관은 상가집 돈 쓰듯이 아껴써야 되는데 말이야. 정보활동비는 기업이 하는 것처럼 투자대비 효과를 너무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검찰의 관련 주장이다.

▲ 원세훈은 리비아 파견 국가정보원 요원이 스파이 혐의로 추방당하거나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숙소에 국가정보원 요원이 침입했다가 발각되는 등 사건으로 교체론이 불거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명박은 원세훈을 해임하지 않았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KBS

▲ 최 모 전 국가정보원 예산관은 "원세훈 당시 국가정보원장의 지시를 받고 김백준·김희중을 거쳐 2억 원·10만 달러를 청와대에 상납했다"며,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도 상납했다"고 진술했다.

▲ 최 모는 "원세훈은 '퇴임 예정 장관에게 떡값을 줘야 하니 2억 원을 준비하라'고 해서 전달한 적도 있고,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관련자들의 변호사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아 5천만 원을 전달한 적도 있다"고 진술했다.

▲ 최 모가 김백준에게 국가정보원 자금을 전달한 청와대 연무관 근처 골목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이헌수 전 국가정보원장이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에게 자금을 전달한 장소이기도 하다.

▲ 최 모는 "원세훈은 '청와대에서 기념품을 살 돈이 없는 모양이니, 김백준에게 2억 원을 전달하라'는 말을 하면서 김백준의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고 진술했다.

▲ 최 모는 "김백준에게 2억 원을 전달한 뒤, 김주성에게 보고했더니 김백준은 '그 양반(원세훈) 참…'이라면서 못마땅해 했다"고 진술했다. 

▲ 민병환은 "원세훈은 2011년 7월 경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대상포진에 걸렸고, 자신의 입지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진술했다. 

(※ 기자 주: 이명박 측에게 10만 달러가 전달된 시점은 2011년 10월 미국 방문 직전이었다.)

▲ 민병훈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시 지속적으로 '원세훈 경질'을 건의하거나 문제 제기를 했다"고 진술했다.

▲ 민병환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은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사건 후, 김숙 당시 1차장은 원세훈에게 '인도네시아 정보부장의 생일 선물로 현금 3만 달러를 줬다'고 보고했고, 원세훈은 만족해서 '아이디어를 잘 냈다'고 칭찬했다"고 진술했다. 

▲ 최 모는 "원세훈이 '김희중이 해외에 가는 모양이니 10만 달러를 주라'고 지시했고, 10만 달러를 쇼핑백에 담아 김희중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 최 모는 "김희중은 저를 만났을 때 '나도 예전에 국가정보원 공채 시험을 봤지만, 떨어졌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 김희중은 검찰 조사를 받을 때, 검사가 최 모의 발언을 언급하자 "내가 국정원 시험을 본 적이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던 일"이라면서, 이명박의 각종 정황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 최 모는 "이상득에게도 1억 원을 전달했다"며, "이상득에게 '김주성 실장님은 철두철미하고 마른 수건을 짜듯 예산을 아껴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더니, 이상득은 '김주성이 그렇지, 국가기관은 상가집 돈 쓰듯이 아껴써야 되는데 말이야'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 최 모는 "이상득은 저에게 '정보활동비는 기업이 하는 것처럼 투자대비 효과를 너무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는 진술도 남겼다.

(※ 기자 주: 원세훈은 검찰에서 "'청와대의 시계 제작 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을 지시했을 뿐이고, 10만 달러를 지원한 이유는 '남북 접촉 지원'이었다"고 진술했다.)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KBS

김희중 "경호원들, 김윤옥의 지나친 해외쇼핑 걱정"

검찰은 김희중의 진술도 공개했다. 김희중은 ▲이명박의 미국 순방 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10만 달러를 받아와 대통령 관저에 전달했고 ▲이명박의 미국 순방에는 둘째 딸 승연 씨도 동행해 비서관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김윤옥은 경호원들이 걱정할 정도로 지나치게 해외쇼핑을 했기 때문에, "10만 달러는 김윤옥이 사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다음은 검찰의 관련 주장이다. 

▲ 김희중은 "이명박의 2011년 10월 미국 방문에는 이명박의 둘째 딸 이승연도 동행했고, 비서관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

▲ 김희중은 "2011년 10월 경, 원세훈으로부터 'VIP(이명박)께서 해외순방을 가시면 달러가 필요하실 수도 있으니 전해 드리겠다'는 취지의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 김희중은 "이후 국가정보원 직원으로부터 쇼핑백에 담긴 10만 달러를 받아와서, 대통령 관저에서 이명박의 관저 경호원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 김희중은 "관저 경호원에게는 '안에 드리라'면서 10만 달러가 든 쇼핑백을 전달했다"며, "'안에 드리라'는 말은 '이명박이나 김윤옥 여사에게 전달하라'는 뜻"이라고 진술했다.

▲ 김희중은 "10만 달러는 '김윤옥의 해외 쇼핑비로 사용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 김희중은 "대통령경호처 직원들로부터 '김 여사가 해외에 나가면 캐리어 몇 개에 물건이 가득 담길 정도로 쇼핑을 해서 걱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기자들이 그 상황을 보면 문제가 될까 봐 걱정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김윤옥 여사 ⓒSBS

▲ 신승균 전 국가정보원 국익전략실장은 "김진모 당시 청와대 민정2비서관으로부터 '청와대에서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때문에 기소된 공무원들에게 지원을 해야 하는데, 돈도 없고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 신승균은 "또한, 김진모는 '기소된 공무원들이 불만이 많아 위험하니, 국가정보원에서 돈을 지원해 줄 수 있느냐'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 신승균은 "민병환에게 김진모의 요구를 보고했더니, 민병환은 원세훈으로부터 허락을 받아와서, 기소된 사람들의 변호인 선임 비용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 신승균은 "김진모를 만나 자금을 전달한 곳은 소공동 롯데호텔이었다"며, "소공동 롯데호텔에는 기획조정실장의 안가가 있었고, 김진모도 국가정보원 근무 경험이 있어서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은 "이명박·김주성이 2008년 5월 독대를 했다"고 진술했다. 반면, 이명박 측은 "류우익으로부터 '검찰에서 잘못 진술했다'는 진술서를 받아 제출한다"고 하는데, "류우익에게 불이익이 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 ⓒKBS

과연 이명박의 주요 측근들은 이명박의 가족과 관련된 사항까지 구체적인 진술을 남겼다. 김백준의 구속 및 김희중에 대한 검찰 조사와 이명박의 기자회견 간 상관관계를 유추할 수 있을 정도였다.

통상적인 재판대로 진행됐더라면, 김백준·김희중은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했을 것이다. 피고인 측도 집중적인 반박을 해서 공소사실을 뒤집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이명박은 왜 김백준의 진료기록까지 확보하려고 노력하면서도, 더 쉬운 방법 '김백준 증인 소환'은 거부하는 것일까? 

김백준이 '경도 인지장애' 때문에 일관성 없는 진술을 한다면, 김백준을 직접 법정으로 불러 그 '경도 인지장애'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아한 일이다. 이명박 측의 대응, 과연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로디프 트위터(링크 클릭) - http://twitter.com/law__deep

- 로디프 페이스북(링크 클릭) - https://www.facebook.com/로디프-217664052308935

박형준  ctzxpp@gmail.com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형준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iconMB 반박 "도곡동 땅·다스, MB 소유였다면 명의신탁했을 것" iconMB 친구 "다스 지분 4%, 왜 내 명의로 돼 있는지 몰라" icon"MB, 차명대여자 사망 후 상속세 '국세청장과 논의' 지시" icon"MB 재산 명의대여자, 특검 수사 중 도피하면서 돈 요구" icon이동형 "MB, 도곡동 땅 자금 67억 원 가져가…차용증 無" icon윤석열의 BBK 특검 시절 MB 두둔, 檢 "재판 중이라 답변 곤란" icon이명박 "이학수 고소할 것, 나는 '삼성' 들으면 자다가도 깨" icon이학수, 김백준과 대질했지만 "청와대 가서 MB 만난 적 없어" 유지 icon이학수 "김석한, MB 만나고 와서 'MB가 도와달라 말해' 전달" icon김백준 "MB, '삼성, 다스 소송비용 대납' 듣고 밝은 미소" icon이학수 "삼성, 다스 소송비용 대신 납부…후회막급" iconMB 측 "김백준, 자꾸 진술 바꿔서 인지장애 의심돼" icon김백준 "김재수, 정치에 뜻 있어서 다스 소송 관여" icon檢 "BBK 검사들의 손배소 판결문, 선고 당일 美 로펌 전송" icon김백준 "에리카 김 이용한 김경준 압박…잘못된 일" iconMB 측 "김백준, 인지장애 증상…위치추적해 진료병원 알아내야" icon"다스·옵셔널의 김경준 대응 약정, 영포빌딩에서 체결" icon윤석열, 'BBK 특검' 시절 '한겨레'에 BBK 관련 MB 두둔 발언 icon이명박 "청계재단은 신성한 재단…'재산 헌납'은 오랜 소신" icon김백준 "김재정 명의 재산, 솔직히 'MB 것'이라 생각" iconMB 금고지기, 김재정 병원 진료 기록까지 금고에 보관 icon김재정 妻 "어르신께 도움 요청…다스 자회사 대표 등재돼" iconMB 조카 "숙부에 탈세 방안 보고" vs MB "조카, 회계 지식 無" icon"MB 조카, 'MB가 돌려받은 횡령금 120억 요구'…확실히 기억" icon김희중 "'다스, 이명박의 교통 과태료도 대신 납부' 들어" icon"다스, 사내유보금·어음할인 통해 BBK에 190억 원 투자" icon"이명박, 前 국회의원 사망 조의금도 다스 자금으로 지출" icon다스 前 대표 "MB 지시로 천호동에서 부동산 임대사업 진행" icon檢 "도곡동 땅 매각대금 일부, 'MB 테니스비서관'에 입금" icon이명박 "내 형 이상은은 무서운 사람…몇십 년치 자료 쌓아놔" iconMB 금고지기 "이시형, '도곡동 땅 대금은 내가 관리해야' 생각" icon'MB 조카' 운전기사 "MB에 5년 간 도곡동 땅 판 돈 60억 원 송금" icon"이명박, 다스에 KGB처럼 상호 감시 구조 구축" icon前 다스 전무 "이명박에게 매년 '다스 비자금' 총액 보고" icon이명박 "진찰 받으러 가면 '특별대우' 비난할 것…고통스러워" icon다스 전 직원 "BBK 190억 투자, 내게 책임 전가하려 해 그만둬" icon이명박의 "다 아는 사람들": 윤석열·송경호·신봉수? iconMB의 재판 불출석, 法 "다음에 안 나오면 조치 취할 것" icon"이상은은 바지회장…다스, MB자서전 대량 구입해 뿌려" iconMB 측, 檢 공소사실 전면 반박하며 '김백준 치매설' 제기 iconMB 측 "MB, 첫 공판에서 10분 간 심경 밝힐 예정" iconMB 측 "다스 비자금? 처남의 개인 횡령일 수도" iconMB 측 "모든 혐의 부인…'형님'이 알아서 한 줄 알았다"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18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