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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련 신미숙 靑 인사비서관 최근 소환조사
서명원 | 승인 2019.04.15 16:45
ⓒKBS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15일 "지난 10일 신 비서관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 비서관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처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현직 청와대 비서관이 됐다.

신 비서관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등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청와대가 내정한 인사로 알려진 박 모 씨가 상임감사 공모 당시 서류 심사에서 탈락하자, 2018년 7월 안병옥 당시 환경부 차관 등을 청와대로 불러 경위 설명을 요구하고 질책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이후 환경공단은 다시 공고를 내서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출신인 유 모 씨를 올해 1월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검찰은 신 비서관을 상대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교체 과정에서의 역할과 위법성을 중점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비서관을 다시 재소환해 보강조사를 하면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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