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검찰/경찰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증거인멸 논란 이후 시총 10위로 추락 "4조 원 증발"
정도균 | 승인 2019.06.13 15:45
ⓒKBS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및 증거인멸 논란 이후 계속되는 주가하락 이후 시총 순위가 10위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8년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는 4위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20조 8천억 원으로 전체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24조 7,500억 원이었기 때문에 6개월여 사이에 4조 원 가량 증발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에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600억 원 가량을 매도했고, 기관은 1,350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12월 거래소의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를 통해 상장 유지가 결정됐다. 

당시 기심위는 "기업 계속성 측면에서 매출·수익성 개선이 확인된 가운데 사업전망 및 수주잔고․수주계획 등을 고려할 때 기업의 계속성에 심각한 우려가 있지 않다"고 판단했던 바 있다.

거래가 재개된 2018년 12월 11일에는 1일 만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18% 가량 급등하면서 분식회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줄곧 하락세를 겪으면서 5월에는 장중 28만 원 선까지 급락하는 등 거래 재개 이후 기준으로 28% 가량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서는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 인멸 혐의로 삼성 임직원 8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5일까지 증거인멸 및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삼성전자·바이오로직스·바이오에피스 임직원 8명을 구속했다. 이 모 삼성전자 재경팀 소속 부사장은 이날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됐다.

12일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정 사장은 삼성 그룹이 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과정을 숨기기 위해 조직적인 증거인멸 범행을 저지르는 과정의 최고 책임자로 의심받고 있다.

- 로디프 트위터(링크 클릭) - http://twitter.com/law__deep

- 로디프 페이스북(링크 클릭) - https://www.facebook.com/로디프-217664052308935

정도균  tairim1@hanmail.net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도균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19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