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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경찰수사 외압 논란에 "상임위 활동…확대해석 유감"
정도균 | 승인 2019.07.03 13:50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 ⓒMBC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둘러싼 고소·고발에 대한 경찰의 수사와 관련해 자신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놓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통상적 상임위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더불어민주당의 '빠루' 등 폭력과 바른미래당의 불법 사보임은 수사하지 않고, 제1야당만을 수사하고 관련자를 소환하는 문제를 국회 행안위 간사가 모니터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상임위 활동"이라며, "이를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에 외압을 가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는 것은 분명히 밝히며, 경찰 역시 국회의원이 비공개를 요청한 자료요구 내용이 어떻게 외부에 알려지게 됐는지 그 경위를 하나도 빠짐없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6월 27일 경찰청에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 동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 등의 수사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이후 "이 의원의 요청 자체가 부적절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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