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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부산지검장 사의…검사장급 이상 7번째 사퇴
서명원 | 승인 2019.07.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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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59·사법연수원 23기) 지명 이후 검찰 내 선배 기수들의 사퇴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기동(55·연수원 21기) 부산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지검장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고, 검찰 내부 게시판에도 사직 인사 글을 올렸다.

김 지검장은 "검찰은 인재가 넘쳐나는 유능한 조직"이라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검찰총장님을 중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검찰이 크게 변화해 국민 신뢰를 얻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 출신의 김기동 지검장은 1995년 서울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 ▲검찰총장 직속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 등을 지냈다.

201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시절에는 원전 비리수사단을 이끌었던 바 있다.

김 지검장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산 혜광고·서울대 법대 1년 후배이고, 2018년 7월에는 조 수석과 함께 故 박종철 열사 부친 박정기 씨 빈소를 찾아 관심을 끌었다.

김 지검장 이전에 사의를 표명한 검사장은 ▲봉욱(54·19기) 대검 차장검사 ▲김호철(52·20기) 대구고검장 ▲박정식(58·20기) 서울고검장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 ▲송인택(56·21기) 울산지검장 ▲권익환(52·사법연수원 22기) 서울남부지검장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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