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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최순실의 많은 재산은 미스터리…국세청과 공조해 접근 예정"
정도균 | 승인 2019.08.08 14:35
최순실 씨 ⓒKBS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최근 불거진 최순실 씨의 재산 은닉 의혹에 대해 "국세청과 공조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윤 총장은 8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동석한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최순실이 정유라에게 서신을 보내서 재산을 빼돌리려고 하는 문제를 어떻게 진행할 것이냐"고 질문한 것에 대해, "검찰은 범죄 혐의를 가지고 접근을 하는데, 국세청은 세무조사 차원에서 포괄적으로 접근을 할 수 있어서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날 "검찰이 최순실과 관련된 재산을 상당히 다 보전 청구를 해놓은 상태라 이후에 몰수하거나 이런 데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다만 굉장히 많은 재산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미스터리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 (미스터리한) 부분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사유재산에 대한 정보보호가 너무 강하고, 미국에 비해서도 너무 강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었어서 어려운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최 씨 재산의 추적과 관리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 문제는 서울중앙지검에 확인하라"거나 "(대검) 기조부장이 설명해드리라"는 등 직접적인 답을 피했다.

7일 일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편지를 통해 "강남구 역삼동 건물을 120억 원대에 매각하고 남은 돈 중 30억 원 정도를 정유라에게 넘기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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