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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도박 의혹' 양현석·승리, 상습도박 혐의 입건
서명원 | 승인 2019.08.14 15:45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MBC

경찰이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며, "절차대로 수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 전 대표와 승리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범행 내용과 횟수·액수 등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와 승리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이달 초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했던 바 있다.

한편, 양 전 대표는 7월 "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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