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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사업 투자로 고수익" 미끼로 52억 원 가로챈 일당 적발
정도균 | 승인 2019.08.14 15:45
ⓒYTN

"해외 부동산과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52억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4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49) 씨 등 모두 7명을 붙잡아 검찰에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해외 부동산이나 카지노 사업 등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연 12%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총 85명으로부터 52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투자금 유치 ▲고객 섭외 ▲총괄 기획 ▲관리 등 업무를 나눠 활동하면서, "재무 컨설팅을 해 주겠다"고 접근해 투자를 제안하는 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투자자를 모았다. 피해자 중에는 전문직 종사자도 있었고, 1억 5천만 원을 투자했다가 낭패를 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과거 비슷한 일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서, 지인을 동원해 또 다른 투자자를 구하거나 계약 과정을 서로 돕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체로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괄 역할을 하며 범행을 주도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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