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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참존 김광석 회장 400억 원대 배임·횡령 의혹 수사
정도균 | 승인 2019.08.16 15:45
ⓒMBC

화장품 업체 참존의 김광석(80) 회장이 40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박진원 부장검사)는 김 회장이 회삿돈으로 자신이 다니는 강남 소망교회에 19년동안 37억 원을 헌금한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아들이 대표로 있던 아우디 딜러사 '참존 모터스'와 람보르기니 딜러사 '참존 임포트' 등에 회삿돈 420억 원을 불법 대출해주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은 배우자에게 20여 년 동안 월급 등 명목으로 22억 원을 지급한 의혹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이 같은 내용으로 5월 고소당했고, 고소장에는 "김 회장이 해외여행 등 개인 비용 10억 원 이상을 법인카드로 처리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김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참존은 약사 출신인 김 회장이 1984년 설립한 회사로서, 청개구리 광고로 유명해져 1990년대 호황을 누렸다가 2000년대 들어 브랜드숍 등에 밀려 침체기를 맞았다. 최근에는 징코·디에이지·닥터 프로그 등의 브랜드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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