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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국 동생, 연일 소환…'웅동학원 채용비리' 연루 의혹 수사
서명원 | 승인 2019.10.01 16:15
조국 법무부 장관 ⓒMBC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장관 동생 조 모(52) 씨를 다시 소환해 웅동학원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1일 오전 조 씨를 불러 "웅동학원 교사 채용에 금품을 받고 관여했느냐"는 등 의혹을 캐물었다.

조씨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짧게 말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 부모들로부터 채용 대가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A씨를 체포한 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이 돈을 조씨에게 최종적으로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수사 필요성을 심리한다.

검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교사 지원자 측으로부터 어떤 경위로 금품을 받게 됐는지 ▲조 씨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등을 재차 추궁할 방침이다.

한편, 조 씨는 "부친 등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으로부터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했고, 학교법인 관계자들과 '위장 소송'을 벌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9월 26∼27일 조 씨를 이틀 연속 불러 공사대금 소송을 제기한 경위 등을 조사했던 바 있다.

웅동학원은 조 장관 부친인 고(故) 조변현 씨에 이어 모친 박정숙 씨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경남지역 학교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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