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법원
'대마 흡연 혐의' SK그룹 3세, 항소심에서 선처 호소
서명원 | 승인 2019.11.07 16:25
ⓒMBC

변종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입한 혐의로 제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SK그룹 총수 일가의 3세 최영근(31) 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구회근)에서 7일 진행된 이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최 씨 측은 제1심과 마찬가지로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최 씨 측이 검찰과 사실관계를 다투지 않았기 때문에 재판은 이날 마무리됐다.

최 씨는 법정에서 "구속 기간에 제 죄에 대해 반성했고, 현재 상담 치료 등을 열심히 받고 있다"며, "선처해주시면 다시는 이런 일 없이 열심히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씨의 변호인도 "피고인이 '앞으로 마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제1심의 집행유예 판결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검찰은 "최 씨의 형량이 가볍다"면서 제1심과 같은 징역 1년 6월 형·1천여만 원 추징을 구형했다.

최 씨는 2018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마 쿠키와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대마 81g(2,200여만원 상당)을 사들여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9월 6일 징역 1년 형·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자 검찰은 "선고된 형량이 낮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최 씨는 SK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고, 2000년 별세한 故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최 씨는 경찰에 검거되기 전까지 SK그룹 계열사인 SK D&D에서 근무했다.

최 씨는 현대가(家) 3세 정현선(28) 씨와 4회에 걸쳐 대마를 함께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 씨는 제1심에서 최 씨와 같은 형량인 징역 1년 형·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12월 19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결정했다.

- 로디프 트위터(링크 클릭) - http://twitter.com/law__deep

- 로디프 페이스북(링크 클릭) - https://www.facebook.com/로디프-217664052308935

서명원  s3ar@naver.com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명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19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