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부/국회
나경원, '패스트트랙 충돌' 관련 검찰 출석…"역사가 기억하고 심판"
정도균 | 승인 2019.11.13 16:35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MBC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이는 4월 국회에서 관련 사건이 발생한 후 약 7개월 만에 출석이다.

나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2시 경 서울남부지검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공수처와 비례대표제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에 대해서 역사가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의회민주주의를 저와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에 대한 감금을 소속 의원들에게 지시했느냐" "검찰에서 진술을 거부할 방침이냐" 등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나 원내대표는 4월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등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될 당시 벌어진 여야 충돌 상황에서 회의 진행과 법안 접수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됐다.

또한, 검찰은 "나 원내대표가 채이배 의원을 감금하도록 지시했느냐"는 것 등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당시 현장 촬영 동영상과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 등 1.4TB(테라바이트) 분량의 영상 자료를 넘겨았고, 더 구체적인 정황과 선후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2회에 걸쳐 국회방송을 압수수색해 의원총회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트트랙 고발 사건의 수사 대상 국회의원은 모두 110명이다. 이중 자유한국당은 60명이고,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문희상 국회의장) 등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당 방침에 따라 경찰·검찰의 출석 요구에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국회의원이 아닌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검찰에 직접 출석한 바 있다. 황 대표는 당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서울남부지검에는 ▲이만희 원내대변인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이양수 의원 ▲정점식 의원 등이 나 원내대표의 수행인 자격으로 동행했다.

- 로디프 트위터(링크 클릭) - http://twitter.com/law__deep

- 로디프 페이스북(링크 클릭) - https://www.facebook.com/로디프-217664052308935

정도균  tairim1@hanmail.net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도균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20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