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부/국회
'어깨수술' 박근혜, 78일 만에 퇴원해 서울구치소 재수감
정도균 | 승인 2019.12.03 17:20
박근혜 전 대통령 ⓒSBS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구속된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외부 병원에서 어깨수술을 받은 후 구치소에 다시 수감됐다.

법무부는 3일 오후 1시 45분 경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던 박 전 대통령을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재수감했다.

이는 9월 16일 어깨수술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후 78일 만이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담당 전문의 소견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지자 10여 명은 서울성모병원 지하주차장에서 법무부 소속 승합차를 타고 구치소로 돌아가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각하 건강하십시오" "힘내십시오" 등 구호를 외쳤고,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도 박 전 대통령을 배웅했다.

법무부는 9월 "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왼쪽 팔을 거의 쓰지 못하는 상태"인 점을 감안해 박 전 대통령을 서울성모병원에 입원시켰다. 박 전 대통령은 입원 다음날 수술을 받은 후 재활치료를 해왔다.

법무부는 당시 "구치소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 진료, 외부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치료에 최선을 다했지만,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추 및 요추 디스크 증세 등 지병을 이유로 한 박 전 대통령 측의 제2차 형집행정지 신청이 검찰에서 기각된 직후였던 데다가 이례적으로 2개월 넘게 입원 치료가 이어진 것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구속 수감된 후 입원 전까지 2년 5개월여 동안 구치소 생활을 했고, 허리디스크 등 지병으로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외부진료를 받거나 한의사가 구치소를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옛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2018년 11월 징역 2년 형을 확정 받았고,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인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25년 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지원받은 혐의로는 항소심에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대법원은 11월 28일 일부 무죄 판단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기 때문에 형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 로디프 트위터(링크 클릭) - http://twitter.com/law__deep

- 로디프 페이스북(링크 클릭) - https://www.facebook.com/로디프-217664052308935

정도균  tairim1@hanmail.net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도균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19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