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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대마 상습 투약' 현대가 3세 정현선,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
정도균 | 승인 2020.01.15 15:30
정현선 씨 ⓒMBC

변종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현대가(家) 3세 정현선(29)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김세종 송영승)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씨의 항소심에서 제1심과 같은 징역 1년 형·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범죄로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초범인 데다가 반성하고 있고, '약을 끊겠다'는 의지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점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하면, 원심이 정한 형은 합리적 범위에 있다"는 취지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재판받는 기간이 피고인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겠지만, 집행유예 2년의 기간은 더 중요하다"며, "이 기간 몸과 마음을 가다듬을 소중한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와 대마초를 총 26회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제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석방됐다.

정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SK그룹 3세 최영근(32) 씨도 제1심·항소심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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