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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옛 삼성 미전실 소속 김종중 前 사장 다시 소환…'합병 의혹' 수사
정도균 | 승인 2020.01.17 15:30
김종중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 ⓒKBS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삼성의 전·현직 고위 임원들을 연이어 소환하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날 오전 옛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소속이었던 김종중(64) 전 사장을 10일에 이어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사장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당시 삼성 미전실 전략1팀장을 지내면서 합병 과정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끌어내기 위해 2015년 합병 직전 삼성물산이 해외공사 수주 등 실적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회사 가치를 고의로 떨어뜨렸던 정황" 등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15일에는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또한, 검찰은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이나 최지성 전 미전실장 등 옛 삼성그룹 수뇌부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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