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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펀드 투자자들, 대신증권·전 반포 WM센터장 檢 고소
정도균 | 승인 2020.0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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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이 "펀드 판매 과정에서 손실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취지로 대신증권을 고소했다.

법무법인 우리 소속 김정철 변호사는 21일 "투자자 4명을 대리해 대신증권과 이 증권사 반포 WM센터의 장 모 전 센터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20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들은 서울중앙지법에 대신증권을 상대로 26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취지의 민 소송도 제기했다.

김 변호사는 "라임자산운용의 불법적 펀드 운용은 판매회사가 적극적으로 자금을 모집했기 때문에 가능했고, 그 중심에는 대신증권과 반포 WM센터의 장모 전 센터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9년 9월 다른 증권사로 이직한 장 전 센터장은 펀드의 손실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판매 과정에서 '완전히 안정적' '확정 금리형 상품'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월 6일까지 고소인을 모집해 라임자산운용과 관계자들을 고소하고, 계약 취소 소송과 금융감독원 분쟁 조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누리는 1월 10일 무역금융펀드 관련 자(子)펀드의 투자자 3명을 대리해 ▲라임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고소했고, 이번에는 다른 펀드의 투자자들을 대리해 추가 고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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