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검찰/경찰
미인증 마스크 5만 장 KF94로 속여 판매한 20대 2명, 불구속 입건
정도균 | 승인 2020.03.13 16:55
ⓒMBC

별도의 개별 포장 없이 대량으로 묶은 미인증 마스크 5만 장을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판매한 20대 남성 2명이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약사법 위반 및 사기미수 혐의로 A(27)씨 등 2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 2명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인증 마스크 5만장을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인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이후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SNS에 "보건용 KF94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로 판매한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질·성능 검사와 KF94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제품 정보가 적힌 별도의 개별 포장 없이 큰 비닐에 마스크를 대량으로 담은 이른바 '벌크'(bulk) 마스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용 마스크는 의약외품으로 약사법에 따라 밀봉 포장돼 있고, '의약외품'이라는 글자와 함께 제조번호와 사용기한 등의 정보가 표시돼 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마스크 구매자인 것처럼 A씨 등과 만나 일반 마스크 5만 장을 압수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다른 유통업자로부터 마스크 1장당 2,040원에 사서 2,500원에 팔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점조직 형태의 유통업자들 사이에서 마스크가 수 차례 옮겨 다니면서 가격이 조금씩 오른다"며, "피의자들의 여죄를 확인하고, 이들에게 미인증 마스크를 판매한 업자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로디프 트위터(링크 클릭) - http://twitter.com/law__deep

- 로디프 페이스북(링크 클릭) - https://www.facebook.com/로디프-217664052308935

정도균  tairim1@hanmail.net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도균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20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