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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자사주 280만 주 소각하기로 "주주친화정책 지속할 것"
정도균 | 승인 2020.03.20 16:35
ⓒMBC

삼성물산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280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물산은 20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진행된 제56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소각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삼성물산은 보유 중인 자사주 280만 주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4월 24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삼성전자 등 관계사의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재원으로 매년 경영여건을 반영해서, 배당 수익의 60∼70%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상향 추진하는 3개년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회계·재무 전문가인 제니스 리 사외이사 ▲고용·노동 정책 전문가 정병석 사외이사 ▲공정거래·기업지배구조 전문가 이상승 사외이사 등 3인을 새롭게 선임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주총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다양한 예방조치를 실시했다. 회의장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고, 입장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뿐만 아니라, 비접촉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한 이후 주주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 주총장 내 단상 마이크 앞에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고, 주주 좌석 간격도 1석 이상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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