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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의혹' 채널A 기자, 檢 출석해 압수물 분석 참관
정도균 | 승인 2020.05.11 13:40
ⓒMBC

일명 '검언유착' 의혹의 당사자인 이 모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가 11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기자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참관했다.

검찰은 4월 28일 채널A 본사를 비롯해 이 기자의 주거지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1일에는 "이 기자로부터 협박성 취재를 당했다"고 알려진 이철(55·수감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취재에 응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다만, 이 기자는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았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이후 이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 조사할 예정이다.

이 기자는 2∼3월 이 전 대표에게 4회 편지를 보내고 대리인 지 모(55) 씨를 3회 만나 이 전 대표가 대주주로 있던 신라젠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관계를 물었다.

이와 관련해, 이 기자는 "이 과정에서 검찰 고위 간부와의 친분과 가족에 대한 수사 가능성 등을 언급하면서, '유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라'면서 이 전 대표를 협박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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