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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동양대 PC은닉' 조국 家 자산관리인에 징역 10월 형 구형
정도균 | 승인 2020.05.22 16:35
정경심 동양대 교수ㅜ ⓒYTN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과 동양대 등에서 증거를 은닉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자산관리인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월 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이준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판사 심리로 진행된 조 전 장관 가족 자산관리인 김경록(38) 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월 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행위는 국가의 사법기능에 지장을 줬을 뿐 아니라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조 전 장관의 의혹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조속한 진실규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중요한 증거를 은닉한 것으로 중대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다만 검찰은 "검찰에 하드디스크를 임의제출해 실체적 진실의 발견을 도왔고 반성하고 있다"며, "정 교수와의 갑을관계에 따라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PB인 김 씨는 2019년 8월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자, 정 교수의 지시를 받고 정 교수 자택의 개인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3개와 정 교수가 동양대 교수실에 놓고 쓰던 컴퓨터 1대를 숨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장관 부부가 2019년 8월 27일 검찰의 첫 대대적인 압수수색 이후, 추가 압수수색 등에 대비해 컴퓨터 등을 숨기기로 하고 김 씨에게 은닉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김 씨 측은 그동안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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