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법원
法, '룸살롱 황제' 뒷돈 받은 前 경찰관에 항소심도 실형
서명원 | 승인 2020.05.27 16:45
서울법원종합청사 ⓒMBC

'룸살롱 황제' 이경백 씨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7년에 걸친 도피 끝에 기소된 전직 경찰관이 제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직 경찰관 박 모(52) 씨에게 제1심과 똑같이 징역 3년 6월 형과 벌금 4천만 원을 선고하면서 3,30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박 씨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단속 대상인 성매매 업주에게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기 때문에, 죄질이 매우 좋지 않는다"며, "원심의 판단이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동료 경찰관들과 함께 2008년 8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이 씨에게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주거나 단속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총 7,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2012년 "자신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표를 낸 다음 잠적했고, 7년에 걸친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2019년 12월 체포됐다. 박 씨는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박 씨의 공범들을 비롯해 이 씨로부터 뇌물을 상납받은 전·현직 경찰관 10여 명을 적발해 기소했고, 박 씨의 공범들은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로디프 트위터(링크 클릭) - http://twitter.com/law__deep

- 로디프 페이스북(링크 클릭) - https://www.facebook.com/로디프-217664052308935

서명원  s3ar@naver.com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명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20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