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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문은상 신라젠 대표 재산 855억 원 추징보전
정도균 | 승인 2020.06.03 17:15
ⓒSBS

검찰이 문은상 신라젠 대표의 재산 855억 원을 추징보전했다.

추징보전은 "피고인이 범죄로 얻은 불법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리지 못하도록 재산 처분을 금지하는 절차"를 말한다. 법원은 자체 직권 또는 검사의 청구를 거쳐 추징보전명령을 내릴 수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라젠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서정식)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와 문 대표의 친척 조 모 씨 등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명령을 법원에 청구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

이들은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이 동결한 재산 중 문 대표의 재산은 854억 8,570만 원이고, 조 씨의 재산은 194억 3,210만 원이다.

문 대표는 자기 자금 없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35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천만 주를 인수해 1천,918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특허 대금을 부풀려 신라젠 자금 29억 3천만 원을 관련사에 과다 지급하고, 지인 5명에게 스톡옵션을 부풀려 부여한 이후 매각이익 중 약 38억 원을 돌려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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