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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성남지원 직원, 코로나19 확진…재판 연기
서명원 | 승인 2020.06.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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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성남지원이 23일 "법원주사보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 이번 주 재판 일정 대부분을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거주하고 있고, 지하철을 이용해 법원에 출·퇴근해 왔다.

A씨는 19일 3호 법정에서 진행된 오전·오후 재판에 참여했고, 20일에는 발열 증세를 느껴 21일 보건소를 방문했지만, 미열만 있는 상황이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22일에도 증상이 계속되자 출근하지 않았고,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같은 날 오후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형사과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다. 현재는 최소한의 직원만 테니스장에 마련된 격리시설로 출근해서 이번 주 열릴 예정이던 재판의 기일변경 작업 등을 하고 있다.

다만, 피고인의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형사6단독의 사건 1건은 재판이 그대로 진행된다.

이날이 기일인 민사·가사 재판도 잠정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법원 관계자는 "직원 A씨는 재판 참여 등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다음 추가로 재판 일정을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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