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법원
'인보사 의혹'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보석 석방
서명원 | 승인 2020.07.10 17:20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MBC

법원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이우석(63)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의 보석을 허가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는 이 대표가 청구한 보석을 이날 허가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부는 보석 허가 조건으로 ▲주거지 제한 ▲소환받을 때 정해진 일시·장소에 출석할 것 ▲도망 또는 증거인멸 행위를 하지 않을 것 ▲출국 시 사전에 법원의 허가를 받을 것 ▲피고인이나 피고인으로부터 부탁받은 사람이 이 사건에서 증인으로 이미 증언했거나 증인으로 채택됐거나 채택될 수 있는 사람과 직접 또는 전화·메신저·이메일 등을 통해 접촉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동을 하지 않을 것을 제시했고, 보석에 대한 보증금 2억 원을 내도록 명령했다.

이 대표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 2액 성분에 대해 '연골세포'로 품목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허가 내용과 다른 '신장유래 세포(GP2-293)' 성분으로 제조·판매한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대표가 2017년 7월 인보사에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유래 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고 판단한 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검찰은 "이 대표가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사기'에도 이 관여됐다"고 보고 있고, 인보사 2액이 신장유래 세포임에도 연골세포로 속이고, 효능에 대해 허위·과장 광고해 환자들로부터 약 70억 원을 받아 챙긴 사기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2019년 12월 이 대표에 대해 1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보강 수사를 거쳐 재청구해 영장을 발부 받아 이 대표를 구속한 후 수사를 이어갔다.

- 로디프 트위터(링크 클릭) - http://twitter.com/law__deep

- 로디프 페이스북(링크 클릭) - https://www.facebook.com/로디프-217664052308935

서명원  s3ar@naver.com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명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20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