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법원
'프로포폴 불법투약'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 재판에서 "범행 자백"
서명원 | 승인 2020.07.21 18:30
서울법원종합청사 ⓒMBC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채승석(50)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채 전 대표 측 변호인은 21일 정종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범행을 자백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재판부는 "변호인과 의견이 같느냐"고 물었고, 채 전 대표는 "네"라고 짧게 말했다.

채 전 대표는 재벌가 인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준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과 해당 병원 직원들로부터 2017년 9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약 100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불법 투약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적 없는 지인들의 인적사항을 병원장 A씨 등에게 전달해서 투약 내용을 분산 기재하게 하는 등 90회에 걸쳐 진료기록부를 거짓으로 작성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의 병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채 전 대표의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 전 대표는 이미 A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후회하고 반성한다"면서 혐의를 인정했던 바 있다.

채 전 대표는 2019년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회사 경영에서 물러났다.

재판부는 8월 18일 제2차 공판을 열어 채 전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로디프 트위터(링크 클릭) - http://twitter.com/law__deep

- 로디프 페이스북(링크 클릭) - https://www.facebook.com/로디프-217664052308935

서명원  s3ar@naver.com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명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20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