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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정경심, '세계일보' 상대로 '허위보도' 1억 손해배상 소송 제기
정도균 | 승인 2020.08.26 17:55
조국 전 법무부 장관 ⓒMBC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언론사와 기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조 전 장관의 법률대리인은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세계일보와 소속 기자 2명을 상대로 정정 보도와 함께 위자료 1억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도 원고로 소송에 참여했다.

조 전 장관 측이 문제 삼은 기사는 2019년 9월 보도된 것으로써,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무렵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투자 의혹이 불거지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와 이 모 씨 등 코링크PE 관계자들에게 '해외로 나가 있으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전 장관 측은 이날 해당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닐 뿐만 아니라, 정 교수 재판에 출석한 증인들의 진술과도 상반된다"며, "정 교수는 코링크PE 관련자들에게 '해외에 나가 있으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보수 유튜버 우종창 씨 ▲채널A 등을 상대로도 "자신과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연이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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