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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특혜휴가 의혹' 추미애 아들·보좌관 주말에 소환조사
서명원 | 승인 2020.09.14 16:40
추미애 법무부 장관 ⓒMBC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27) 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서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검찰은 "전화로 휴가 관련 문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추 장관의 전 보좌관도 조사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14일 "12일 추 장관의 전 보좌관 A씨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13일에는 서 씨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서 씨는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복무하면서 휴가 연장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도 부대에 복귀하지 않는 등 각종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휴가 연장 과정에서 당시 추 장관의 보좌관이었던 A씨가 군에 전화를 하는 등 외압을 행사해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최근 ▲서 씨가 복무한 군부대 지역대장이었던 예비역 중령 B씨 ▲당시 부대 지원장교인 C대위 ▲"서 씨의 미복귀 보고를 받았다"는 당직사병 D씨 등을 불러 조사했다.

이 중 C대위와 D씨는 6월에 조사를 받은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소환됐다.

검찰은 이들을 불러 조사하면서, 서 씨의 휴가가 연장된 경위와 이 과정에서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 장관이 자녀의 통역병 선발 및 비자 발급과 관련해 부정하게 청탁을 한 의혹이 있다"면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된 사건도 이날 중으로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에 배당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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