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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秋 아들 특혜 의혹, 부대지휘관 영역이라서 평가 어려워"
정도균 | 승인 2020.09.16 17:25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MBC

"추미애 장관 아들 서 모 씨가 군 복무 시절 받은 19일 간의 병가가 특혜였느냐"는 의혹을 놓고,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지휘관의 판단 영역이라서, 여기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서 씨가 4일 간의 병원 치료 만으로 19일 병가를 받은 것은 특혜"라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대해 위와 같이 답변했다.

서 후보자는 "부대마다 상황이 다르고 환자 상황이 다를 것"이라며, "육군 규정을 포함해 지휘관 판단 영역을, 룸(Room)을 만들어놓는데, 그것이 어떻게 적용됐는지는 검찰 수사를 통해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 규정은 어느 누구 하나 특혜를 주고자 하는 규정은 없다"며, "모두 동일하게 적용받아야 하는데, 부대마다 사안마다 지휘관의 판단 영역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 육군참모총장인 서 후보자는 "(총장으로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도록 조치했다"며, "'결과가 나오면 우리 군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후속 조치를 하자'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하 의원은 "군인답지 않고 눈치만 보는 사람이네"라고 말했고, 서 후보자는 "있는 그대로 소신껏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하 의원의 같은 질문에 대해 "군 규정대로라면 서씨가 4일 동안만 병가를 받았어야 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가, 나중에 "잘못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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