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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나경원 사학비리 의혹' 제7차 고발인 소환 조사
정도균 | 승인 2020.09.18 16:50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MBC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가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안 소장은 18일 조사에 앞서 기자들에게 "검찰은 7번이나 고발인 조사를 하면서도, 피고발인인 나 전 의원 조사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담당 검사가 5차례 바뀌는 동안 사건은 전혀 진전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보고서 등을 통해 나 전 의원 관련 의혹들이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났다"며, "검찰은 신속한 수사로 진실을 밝혀내라"고 강조했다.

민생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2019년 9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나 전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자녀 입시비리 ▲홍신학원 사학비리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 등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나 전 의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사건은 원래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가 맡아 수사하고 있었지만, 최근 이뤄진 검찰 인사이동과 중앙지검 직제개편 이후 형사 7부로 재배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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