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법원
제약사들, 법정에서 '백신 입찰담합' 부인
서명원 | 승인 2020.09.22 17:40
서울법원종합청사 ⓒMBC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한 혐의로 기소된 제약·유통업체 대부분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김선희 임정엽 권성수)는 22일 공정거래법 위반·입찰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녹십자·보령바이오파마·SK디스커버리·유한양행 등 7개 회사 법인과 임직원 8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SK디스커버리와 이 회사 직원 이 모 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자체는 인정하지만, 이 씨나 SK디스커버리가 부정한 이익을 얻기 위해 한 행동이 아니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공판에서 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 측 변호인도 "실제 (공소장에 나온) 행위를 한 것은 보령제약"이라며, "보령바이오파마는 행위를 도와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녹십자·유한양행 측 변호인도 "사실관계 또는 법리적인 부분에서 검찰과 다툴 여지가 있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 모두 향후 정식 재판에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반면, 광동제약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기록 검토를 마치지 못했다"면서 입장을 유보했다.

이들은 정부가 발주한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입찰에 참여하면서 이른바 '들러리 업체'를 세우는 수법으로 담합을 통해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로디프 트위터(링크 클릭) - http://twitter.com/law__deep

- 로디프 페이스북(링크 클릭) - https://www.facebook.com/로디프-217664052308935

서명원  s3ar@naver.com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명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20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