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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호날두 노쇼' 주최사, 입장료 절반 돌려줘야"
서명원 | 승인 2020.11.20 14:05

2019년 프로축구 친선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출전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당시 관중들이 행사 주최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다시 관중들의 승소를 선고했다.

박현경 서울중앙지법 박현경 판사는 20일 강 모 씨 등이 친선전 주최사 더페스타 측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더페스타 측은 원고들에게 입장권 가격의 50%와 위자료 5만 원을 지급하라"며, "피고에게는 부득이한 사정이 없는 한, '호날두의 경기 출전'이라는 계약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호날두는 2019년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전에 출전하기로 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인터넷에서는 "호날두가 한국 팬들을 우롱했다"는 비난이 있었고,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연이어 제기됐다.

인천지법도 2월 관중 2명이 더페스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던 바 있다.

서명원  s3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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