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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측 "국민참여재판 여부 결정 못해"
정도균 | 승인 2020.11.20 14:05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

정 차장검사 측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에서 진행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국민참여재판 진행 여부에 대한 의사를 확실히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에 대한 의사가 확인돼야 공판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이후 다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 차장검사의 기존 변호인은 18일 사임했기 때문에, 이날에는 새 변호인이 선임계를 제출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정 차장검사는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이 전 기자가 "제보자에게 '정치권 인사들의 비리를 털어놓으라'고 협박했다"는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정 차장검사는 7월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하다가 그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독직폭행 혐의는 검사나 검찰 등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권한을 남용해서 피의자 등을 폭행하거나 가혹행위를 했을 때 적용된다.

정도균  tairi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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