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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4개월 도피' 옵티머스 브로커 구속 기소
정도균 | 승인 2021.03.23 18:35

4개월 동안 도피했다가 3월 초 붙잡힌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브로커가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23일 브로커 기 모(57)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기 씨는 앞서 기소된 브로커 신 모 씨 등과 공모해서 2020년 5월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20년 1월 옵티머스 자금으로 인수된 선박용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소액주주 대표에게 뒷돈 약 6억 5천만 원을 전달하면서 의결권 행사를 청탁한 배임증재·상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기 씨는 이 소액주주 대표에게 줄 돈을 부풀려 김 대표로부터 10억 원을 추가로 받은 특경가법상 사기 혐의도 받고 있다. 기 씨는 2020년 11월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나오지 않고 도주했다. 

정도균  tairi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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