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검찰/경찰
檢, '100억 원대 주택 부실 매입' SH공사 압수수색
서명원 | 승인 2021.04.02 18:10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유치권 행사로 임대사업을 할 수 없는 다세대 주택을 사들였다가 2년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대해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2일 배임 혐의 등을 적용해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SH공사 본사의 모습. 2021.4.2 ondol@yna.co.kr (끝)

유치권을 행사해서 임대사업을 할 수 없는 다세대 주택을 사들였다가 2년 동안 방치한 사실이 드러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을 검찰이 압수수색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정용환)는 이날 배임 혐의 등을 적용해서 서울 강남구에 있는 SH공사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수사는 감사원의 수사의뢰에 따른 것이고, 감사원은 SH공사에 대한 정기감사를 진행한 후 위의 사실을 적발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SH공사는 2018년 말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금천구 가산동의 한 다세대 주택을 100억 원에 매입했다.

하지만 이 주택은 건축주와 하청업체 간 대금 지급 관련 갈등으로 인해 하청업체가 유치권을 행사 중이었고, 권리관계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SH공사가 임대 사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해, SH공사는 "유치권 행사 중인 사실은 등기에 나타나지 않고, 현장 점검을 갔을 때는 그런 흔적이 없었기 때문에 유치권이 걸려있는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내부 자료 등을 분석한 후 건물 매입 등에 관여한 SH공사 직원들을 차례로 조사할 예정이다.

서명원  s3ar@naver.com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명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로디프 소개취재방향로디프 기자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디프  |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73길 23 101호  |  대표전화 : 010-5310-6228  |  등록번호 : 서울 아03821
등록일 : 2015년7월14일  |  발행일 : 2015년8월3일  |  발행인/편집인 : 박형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명원
Copyright © 2021 로디프.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