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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경심 명예훼손' 일간지 기자들 무혐의 판단
정도균 | 승인 2021.07.16 16:56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주가조작 의혹을 받은 조 전 장관 5촌 조카 등에게 해외 도피를 지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일간지 기자들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6일 정 교수가 세계일보 기자 2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최근 불송치 결정했다.

세계일보는 2019년 9월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무렵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가 '주가조작 세력'이라는 의혹을 받자, 정 교수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와 이 모 씨 등 코링크PE 관계자들에게 '해외로 나가 있으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정 교수는 2020년 9월 해당 기사를 쓴 기자 2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정 교수 측은 불송치 결정에 대해 경찰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이 이의를 제기하면,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 넘겨야 한다.

정도균  tairi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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