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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방식 이용한 ‘치아미백제 불법 판매’ 적발
조문식 | 승인 2016.07.06 18:20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무허가 치아미백제를 불법으로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에서 무허가 치아미백제 ‘해링비 풀키트’를 불법 판매한 업체 ㈜해링비코리아 대표 미국인 진모(29) 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에 따른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 조사 결과 국내에서 의약품 판매 자격이 없는 진 씨는 인터넷 사이트(www.haringbnow.com 등) 7개를 개설하고 지난해 2월 13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약 1년 동안 해링비 풀키트 총 2만 4364세트(시가 14억 6641만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에서 제조된 무허가 의약품 해링비 풀키트를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인 것으로 SNS, 판매 사이트, 케이블방송, 신문기사 등에 허위 광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범죄 도식도/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진 씨는 수사당국의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해외 결제 서비스, 해외배송 등 해외 직구 형태를 표방했으며 해당 제품 판매 사이트가 의약품 판매 불법 사이트로 접속이 차단되면 IP 주소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광고‧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 측은 “과산화수소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 치아미백제를 오‧남용하는 경우 치아 보호막인 법랑질 파괴, 잇몸 시림과 통증 유발, 과민반응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고 사용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직구 등을 통한 의약품 구입은 품질을 보증할 수 없고 심각한 부작용 등을 초래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당 제품 구매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판매업체 등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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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sharpsharp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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