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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별 충돌’ 현상 중력파·전자기파 동시 관측
서명원 | 승인 2017.10.17 16:05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에 있는 무거운 금속 원소 대부분의 근원인 ‘중성자별 충돌’ 현상이 중력파와 전자기파로 동시에 관측됐다.

중성자별은 별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킨 후 남은 잔해로 밀도가 매우 높다. 또 질량은 대체로 태양의 1.1∼2.0배 수준으로 백색왜성보다는 크고 블랙홀보다는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성자별끼리의 충돌이 중력파로 관측된 것과 함께 중력파로 관측된 천문 현상이 다른 관측 수단으로 함께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고(LIGO)·비르고(VIRGO) 중력파 관측단 등을 포함한 국제공동연구팀은 17일(한국시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견은 중성자별 충돌의 증거로 예측돼 온 ‘킬로노바’(kilonova)라는 현상을 처음으로 명확히 관측한 사례로 기록됐다.

킬로노바는 중성자별 두 개가 서로의 주변을 돌다가 충돌하면서 합쳐져 블랙홀이 되는 전후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 과정에서 중성자가 튀어나오면서 무거운 원소들이 만들어진다.

우주에 있는 금·백금·납·우라늄 등 무거운 원소들 대부분은 이런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관측 결과는 과학 학술지 ‘네이처’, 물리학 권위지 ‘피지컬 리뷰 레터즈’(PRL), 천체물리학 권위지 ‘애스트로피지컬 저널 레터즈’(ApJL) 등에 논문 7편으로 나뉘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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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  s3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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